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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등장인물
2일 오후 첫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입니다
'또 오해영'은 미래를 볼수있는 박도경(에릭 분)이 오해영(서현진 분)을 만납니다
박도경(36세, 음향감독)
대한민국 굴지의 영화 음향 감독.
외모도, 능력도 완벽하지만 그 예민하고 까칠한 성격 때문에 남자들에게는 나쁜 놈, 여자들에게는 철벽인 남자.
과거, 이쁜 “오해영”과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 아무 말도 없이 사라진 해영 때문에 마음 깊이 상처를 받았고, 그뒤론, 어떤 여자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마치 초능력처럼 한 여자와 관련된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다. 과거의 그녀와 이름만 똑같은 여자, “오해영”의 미래가.
예전의 이쁜 “오해영”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평범한 그녀.
그리고 도경의 인생에서 절대 얽혀선 안될 운명의 상대. 그런데 그녀가 자신의 옆집으로 이사를 오고 자신의 안에 오랫동안 죽어있던 감정들을 벅벅 긁어댄다. 짠하고, 마음아프고, 화나고, 그러면서도 웃음이 나고, 보고 싶어지고.
멀어지려 할수록, 자꾸만 그녀가 신경쓰이고, 생각이 난다.
이건...대체 무슨 감정인걸까?
박수경(44세, 외식사업본부 이사)
회사에선 상사마저 얼리는 얼음마녀,
집안에서는 팔팔한 동생에게도 무시받는 주당.
한 마디로 반전있는 여자다.
겉보기에는 냉정하고 무서운 상사지만, 알고 보면 그녀만큼 해영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도 없고, 톡톡 쏘는 독한 말 속에서도 은근한 애정이 담겨있는 여자다.
아무도 모르는 치명적인 사랑에 허덕이다, 겨우 겨우 그 늪을 빠져나왔나 싶었는데, 인생에서 절대 남자로 볼일이 없다 믿었던 그 놈!
바로 동생친구 진상과 아찔한 로맨스에 빠지고 만다.
이진상(36세, 변호사)
순간의 침묵도 견디지 못하는 내추럴본 수다쟁이에 이론은 빠방하나 실속은 없는 사랑꾼.
사람들은 그를 보며 성인 ADHD라고 하지만, 산만함 속에 묘한 통찰력과 뇌섹적 매력을 가진 남자다.
도경 집안 식구들과는 거의 한 가족처럼 지내며, 어떤 때는 가족들보다도 빨리 도경, 수경의 속내를 알아채고,
슬쩍 속깊은 위로를 던지곤 한다.
아침이면 침대에서 낯선 여자와 깨어나는 일이 다수.
그런데..어느날 아침, 엄마보다도 더 무서운 누군가와 깨어나는 악몽을 꾸게 되는데...
어째 이게 악몽이 아닌 현실같다.
오마이 갓. 나 뭐한 거니.
박훈(33세, 사운드 녹음실 직원)
도경과 수경의 동생...이라지만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재혼가정의 동생이다.
성깔있는 형 누나 밑에서 바짝 기어서 지냈지만 그러면서도 대들 땐 오지게 대드는 아직 철 좀 덜든 놈.
녹음실 직원으로 일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영화 감독의 꿈을 놓지 않고 있다.
띠동갑인 20살 안나와 그야말로 쿨한 연애에 빠져드는데, 어느 순간, 이 쿨한 연애에 막장의 기운이 돌기 시작한다.
허지야(63세, 도경의 엄마)
머리가 좀 딸리고, 품위가 좀 딸리고. 그런데 인물 하나는 특급인 여자.
남편이 남겨놓은 재산만 건사했어도 지금쯤 떵떵거리며 살텐데, 영화로 대박 한 번 보겠다고 건드렸다 쫄딱 집마저 말아먹는다.
쪽팔려서, 그래도 한 번 자식들 앞에 떵떵거리는 엄마가 되고 싶어서 이 영화 저 영화 판을 기웃거리던 와중, 돈 냄새 폴폴 나는 재력가의 눈짓을 받는다.
도경아, 엄마 대박난다,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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