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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특종세상, 216회


최우영 식당, 양평 꿀순이, 토종 흑돼지


면사포를 쓰고 거리를 헤매는 여자, 그녀의 정체는?

매일 결혼을 준비하는 그녀의 사연은?

방송 사연 위치는 수원의 한 재래시장에는 매일 같은 시간 보이는 눈에띄는 여자가 있습니다
신부의 모습을 한 여자. 독특한 차림의 이 여자는 시장 을 돌아다니며 ‘여보’를 찾고,
이상한 알려지지 않은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이러는 이유는 결혼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남편이 있다고합니다 만약 소문그녀는 왜 이곳에서 다른 결혼을 꿈꾸고 있는걸까요?
여자의 집에는 면사포, 액세서리가 많습니다

자기만의 신부수업이라고 하며 다른 사람들은 잘 먹지 않는 독특한 음식까지 끼니로
챙겨먹고 있었습니다. 확인 결과, 여자에게 진짜 남편이 있었습니다
남편의 말에 의하면 전에 아내의 모습이 이렇지 않았다고 하네요
결혼 뒤에 점차 변해버린 여자때문에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하기 힘들었다고합니다
그래서 따로 산다고합니다.
여자의 고향, 어머니가 알려준 그녀의 이야기는 놀라운데요
원래 이미 한차례 결혼을 했었답니다
사실 그녀는 귀한 집에서 태어나서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곱게 자랐다는 여자입니다
그러나 어린 시절의 빠른 결혼이 그녀의 인생을 뒤흔들어놓았습니다
전남편의 의처증 때문에 7년 동안 가정폭력에 시달렸습니다
그뒤에 현재의 남편과 재혼을 했으나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건 쉽지 않았다고 전합니다
어느 날 여자는 거리에 나서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 매일 결혼을 준비하는 여자의 사연 입니다.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두번째 이야기 내 딸 꿀순이

최우영씨와 토종 흑돼지 ‘꿀순이’의 못 말리는 동거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위치는 경기도 양평의 한 식당 입니다
이곳에 위험해 보이는 수상한 동물이 자주 출몰한다고 합니다
검은 돼지 인데요 크기가 큽니다 이런 돼지가 식당주변을 어슬렁거립니다.

또한 돼지의 옆에 같이 살펴보는 여자. 식당 주인인 최우영(51)씨 입니다
거대한 덩치에 겁이 날 법도 하지만 신기하게도 큰돼지를 개 다루듯 돼지를 다루는 그녀.
거대한 돼지의 엄마라고 하네요
덩치가 너무 커 사람들은 멧돼지로 오해합니다 이 돼지는 세 살, 김꿀순 라고 합니다
하루 종일 엄마 뒤만 졸졸졸 따라다닌다고해요, 엄마 껌딱지라는 별명을 가졌습니다
이 집의 막내딸, 꿀순이 우영씨의 차 소리를 알아듣고 식당 손님이 많을 때는 음식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밖에서 기다리는 메너 돼지입니다. 다른 돼지와는 다른 머리좋은 똑똑한 녀석입니다
앓고 있는 문제도 있다는데요 가끔은 토종닭이 낳은 달걀을 먹어치우고
아주머니를 보고싶어 식당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이런 꿀순이를 보는 우영씨의 눈에는 애정이 가득합니다
남편의 긴 투병생활 때문에 우울증을 앓던 우영씨
우연히 하게 꿀순이를 키우게 되아 웃음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 꿀순이 덕에 견뎌낼 수 있었다네요
꿀순이가 사람들과 사는 일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착한 꿀순이도 모르는 사람들의 눈에는 위협적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인근 산에 나물을 따러 갔다가 경찰이 출동한 적도 많습니다
이런 문제로 걱정도 많다는 우영씨.

최우영씨와 꿀순이의 이야기 꼭 시청하세요


방송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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